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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대전 노포 덕후 달인 두부두루치기 냉면집 만두집 중국집 중식당 중화요리 볶음밥 탕수육 팥빙수

by 오로라를찾아 2025. 6. 3.
생활의달인 대전 노포 덕후 달인 두부두루치기 냉면집 만두집 중국집 중식당 중화요리 볶음밥 탕수육 팥빙수

 

 

 

 

 

 

세월이 품은 맛, 대전의 진짜 노포를 만나다 – 생활의 달인 '노포덕후' 대전편

세상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손끝으로 전해지는 정성과 시간의 깊이다. 그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아는 '노포 덕후'가 대전으로 향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수십 년을 꿋꿋이 지켜온 음식점들. 입소문으로만 전해지던 ‘대전 노포’들이 SBS <생활의 달인> ‘노포 덕후’ 편을 통해 마침내 공개되었다. 3년간 전국 300곳을 누비며 단골 골목을 발굴해온 ‘노포 덕후’와 함께 떠나는 대전의 깊은 맛 탐방, 그 다섯 곳을 소개한다.

생활의달인 대전 노포 덕후 달인 두부두루치기 냉면집 만두집 중국집 중식당 중화요리 볶음밥 탕수육 팥빙수

1. 72년째, 세대를 잇는 황해도식 냉면의 품격 냉면집

 

 

상호:원미면옥

첫 번째는 대전에서 냉면 맛집 하면 단연 손꼽히는, 무려 72년 전통의 황해도식 냉면집이다.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이곳의 냉면은 오직 ‘닭’으로 우려낸 육수를 사용한다. 하루 100마리, 총 4시간 이상 정성껏 삶아 만든 닭육수는 잡내 없이 담백하면서도 진한 맛을 자랑한다. 가격은 단돈 9,000원. 요즘 시대에 이 정도 맛과 양, 그리고 정성을 이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그야말로 ‘가성비 끝판왕’이다. 삶은 달걀 고명이 넉넉하게 얹힌 한 그릇에는 세월의 내공이 담겨 있다. 이 집엔 '웨이팅 없는 날이 없다'는 전설도 있다. 대전 시민이라면 한 번쯤은 줄 서봤을 법한 그곳. 그 맛은 마치 세월을 되새김질하는 듯 담담하고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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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문지에 정을 싸는 곳 – 손반죽 만두의 성지

 

 

상호: 호돌이만두

 

 

 

 

 

다음은 37년째 같은 자리에서 만두만 빚어온 노포. 이곳의 매력은 ‘신문지 포장’이라는 고풍스러운 디테일에서부터 시작된다. 손으로 직접 반죽해 속을 채우고, 두툼한 만두피를 자랑하는 정통 수제 만두. 20개에 만 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제대로 간이 배어 있는 만두 한 입이면 어린 시절 시장통의 기억이 절로 떠오른다. 이곳의 만두는 기계와는 거리가 먼, 오직 ‘손맛’만으로 승부하는 정직한 음식이다. 매일 새벽부터 시작되는 반죽은 주인장이 직접 하며, 한결같은 재료와 비율을 고집한다. 대전에서 만두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이 집은 그야말로 ‘숨은 강자’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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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심당 말고 팥빙수! 여름엔 이곳이 진짜다

 

 

상호:성심당

 

 

대전을 대표하는 빵집 ‘성심당’ 못지않게 유명세를 타고 있는 팥빙수 노포도 소개됐다. ‘전설의 팥빙수’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이곳은 한 그릇 양이 어마어마하다. 고운 얼음과 직접 삶은 통팥, 그 위에 연유가 아낌없이 올라간 전통 팥빙수는 단돈 6,500원. 가격도 착한데, 맛은 그야말로 추억을 부른다.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얼음과 곱게 갈린 팥의 조화는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 빙수와는 차원이 다르다. 세월이 빚은 단맛은 자극적이지 않고 고소하다. 대전 시민이라면 여름이면 꼭 들러야 할 ‘맛의 피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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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중화반점, 대전 볶음밥의 전설이 되다

 

 

 

 

 

상호:무주반점

 

 

중식당 ‘중화반점’은 그야말로 대전 볶음밥의 유니콘이다. 이곳의 볶음밥은 하루 20인분만 한정으로 판매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밥솥이 정확히 20인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기름은 '돈지(돼지기름)'를 사용해 고소함을 배가시켰고, 달걀은 반숙으로 부쳐 밥 위에 얹는다. 고슬고슬한 밥알 하나하나에 정성과 기술이 배어 있다. 여기에 고춧가루를 섞은 간장 소스를 찍어먹는 탕수육까지 더하면, 단골들 사이에서는 ‘단골세트’로 통한다. 주인장은 “손님 한 분 한 분에게 제대로 대접하고 싶어서 이만큼만 한다”고 말했다. 그 진심이 접시에 담겨 그대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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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우리칼국수

 

 

5. 칼국수집에서 만나는 두루치기의 묘미 마지막은 대전 선화동의 두루치기집. 겉보기엔 평범한 칼국수집이지만, 이곳의 진짜 강점은 두루치기에 있다. 다진 고기와 야채, 양념을 자작하게 졸여낸 두루치기는 면사리와 함께 나오며, 마무리로 밥까지 비벼 먹는 ‘3단 맛의 여정’을 자랑한다. 특히 이곳은 ‘상추에 두부를 올려 싸먹는’ 방식으로 먹는 것이 포인트. 직접 만든 두부의 고소함과 양념의 매콤한 맛이 상추에 싸여 입 안에서 환상의 조합을 이룬다. 42년째 변함없이 이 맛을 지켜온 주인장은 “양념은 절대 아끼지 않는다”는 철학을 고수하고 있다. 깊은 양념의 맛과 정겨운 분위기, 그리고 푸짐함까지 갖춘 이곳은 대전의 맛을 온전히 품은 ‘진짜 노포’다.

 

 

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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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만든 맛, 그리고 사람 ‘생활의 달인 – 노포 덕후’ 대전편은 단순한 맛집 탐방이 아니다. 그 안에는 한 사람의 인생, 한 가족의 역사, 한 골목의 기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72년 냉면집에서 37년 만두집, 하루 20인분만 하는 볶음밥 집까지, 이 노포들은 모두 한결같은 ‘장인정신’을 공유하고 있었다. 시대는 바뀌고, 트렌드는 달라져도 변하지 않는 건 ‘진심’이다. 대전을 대표하는 이 노포들의 공통점은 하나다. 수십 년 동안 손님 한 사람 한 사람을 가족처럼 대하며, 변하지 않는 맛으로 그 마음을 지켜왔다는 점이다. <생활의 달인> 노포 덕후 대전편은 그 진심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맛도, 사람도 오래될수록 깊어진다는 걸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