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시흥 밥상 직화돼지두루치기 찌개 홍현희 식객 허영만

백반기행 시흥 밥상 직화돼지두루치기 찌개 홍현희 식객 허영만

개그우먼 홍현희, "백반기행"서 직화 돼지두루치기 맛집 방문…특유의 입담으로 웃음 가득

개그우먼 홍현희가 SBS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과 옆집 누나 같은 친근함으로 방송가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홍현희는 이번 방송에서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데뷔 초 시절의 숨겨진 일화와 무명 시절의 우여곡절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특히 그녀는 “데뷔 당시 ‘재미있는 얼굴’ 덕에 주목받았지만, 지금은 많이 다듬어졌다(?)”고 농담을 던지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시흥 대야동의 직화 돼지두루치기 찌개 맛집은 방송 내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불향 가득한 직화 돼지두루치기는 일찍이 여러 방송에서 맛집으로 소개된 바 있으며, 가맹점을 두지 않고 단 한 곳, 시흥 대야동에서만 그 특별한 맛을 선보이고 있다. 그 명성답게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으며, 매콤하고 담백한 두루치기의 진가를 경험하려는 미식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 집의 돼지두루치기 비결은 순간적으로 고열을 이용해 직화로 구워내는 데 있다. 섭씨 295도에 달하는 고온에서 돼지고기를 직화 초벌구이해 잡내를 완전히 제거하고, 불향을 입혀 속은 촉촉하게, 겉은 바삭하게 만들어낸다. 이 과정에서 돼지고기의 풍미는 살아나고,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돋보여 고기 본연의 맛을 극대화한다. 고기와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완성된 두루치기 찌개는 진하고 칼칼한 국물 맛이 일품으로, 흔히 ‘짬뽕 같은 불맛’이 느껴진다는 손님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백반기행 시흥 밥상 직화돼지두루치기 찌개 홍현희 식객 허영만 또한 이곳의 직화 돼지두루치기는 단순한 구이 방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조리 전 콩나물 육수로 한 번 더 삶는 과정을 거친다. 콩나물의 아스파라거스 성분이 더해져 돼지고기의 잡내를 확실히 잡아내고, 콩나물 자체는 데쳐낸 뒤 반찬으로 제공되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돼지고기는 불향이 더해져 입안 가득 퍼지며 풍부한 맛을 느끼게 하고, 콩나물과 함께 즐길 때 그 깊은 풍미가 한층 더 살아난다.

두루치기의 특제 양념도 이 맛집의 자랑이다. 이곳에서는 초벌구이를 마친 돼지고기를 석쇠에 한 번 더 구워 불맛을 입힌 뒤, 뽀얀 구운파의 속살을 갈아 양념장에 첨가한다. 이 구운파의 은은한 단맛이 더해지면서 양념이 한층 더 깊고 감칠맛 나게 완성되는 것이다. 불맛이 느껴지는 매콤한 양념과 함께 고기를 입에 넣으면 자연스럽게 밥이 계속 들어가는 중독성 강한 맛을 자랑한다.

백반기행 시흥 밥상 직화돼지두루치기 찌개 홍현희 식객 허영만 :

 

곤봉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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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치기의 비주얼도 이곳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다. 손님들 사이에서는 ‘고기반 김치반’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푸짐하게 제공되는 양이 눈을 사로잡는다. 돼지고기의 쫄깃한 식감과 김치의 아삭함이 어우러져 먹는 내내 입안이 즐겁고, 국물은 특제 소스로 완성되어 한층 깊고 진한 맛을 낸다. 당면을 추가해 국물을 졸여 먹는 것도 별미로, 매콤한 국물이 당면에 스며들어 한층 풍부한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어 손님들 사이에서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