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엔 화성 동태탕 할매식당 60년 전통 안정예 할머니 식당 위치
경기도 화성시 장지동의 한 골목에는 60년 전통의 동태탕 전문점, ‘할매 식당’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로 동태탕의 진수를 보여주는 곳으로, 지역 주민들뿐 아니라 입소문을 듣고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들로 항상 문전성시를 이룬다. 오랜 시간 동안 가족의 손맛과 정성을 담아온 이 식당은 단순히 맛을 넘어 한 가족의 이야기가 깃든 특별한 장소다.
할매 식당의 역사는 지금의 사장 신상수(56세)의 어머니로부터 시작되었다. 어머니가 작은 가게에서 동태탕을 끓이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할매 식당’이 된 것이다. 어머니의 손맛은 40년 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그 전통은 아들인 신상수 사장에게 이어졌다. 현재 식당은 신상수 사장이 운영하고 있지만, 그의 장모 안정예(77세) 할머니도 주방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장모님은 육수를 끓이고 양념을 준비하며 식당 운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오늘엔 화성 동태탕 할매식당 60년 전통 안정예 할머니 식당 위치
이 식당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국물 맛에 있다. 육수는 꽃게, 영지버섯, 고추씨, 북어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시원하고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육수 맛의 비법은 제주산 딱새우에 있다. 딱새우는 국물에 달큰한 감칠맛을 더하며, 그 풍미는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특별함을 선사한다. 모든 재료와 함께 강한 불에서 10분 동안 끓여내며, 이 과정에서 깊고 진한 국물이 완성된다.
동태탕의 핵심 재료인 동태 손질법도 특별하다. 동태의 애(간)는 따로 빼서 국물에 넣고, 알과 곤이는 깨끗하게 씻어 준비한다. 동태 살은 칼집을 내어 사용하며, 이는 살이 끓는 동안 으스러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처럼 손질부터 조리까지 모든 과정에서 세심한 정성이 담겨 있다.
할매 식당은 가족의 정이 녹아 있는 곳이다. 어머니에게 배운 손맛을 지키는 신상수 사장과, 이를 돕는 장모 안정예 할머니의 협업은 이 식당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두 할머니의 손맛이 조화를 이루며 만들어지는 동태탕은 단순한 요리가 아닌 가족의 역사와 사랑이 담긴 한 그릇이다.
오늘엔 화성 동태탕 할매식당 60년 전통 안정예 할머니 식당 위치
이곳은 인근 아파트 단지와 가까운 위치 덕분에 가족 단위로 외식하러 오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신선한 재료로 만든 얼큰하고 시원한 동태탕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되는 동태탕은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를 만족시킨다.
오랜 시간 동안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 식당은 단순히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곳이 아니다. 한 가족의 정성과 세월이 담긴 특별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 장지동에 위치한 ‘할매 식당’에서 60년 전통의 동태탕을 맛보며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할매 식당>
▶ 신동태요리전문점
주소: 경기 화성시 경기동로 491
전화: 031-378-4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