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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와 그의 아들, 그리고 어머니가 함께한 호캉스 여행은 가족 간의 유대와 따뜻한 순간들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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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 방송된 이 에피소드는 김구라 3대가 함께하는 모습을 담아내며, 그들의 솔직한 대화와 감동적인 순간들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와 그의 어머니, 그리고 아들 동현(그리)은 오랜만에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호텔로 향했다. 김구라의 어머니는 평소 수영을 좋아해 1000미터도 거뜬하게 헤엄칠 수 있을 만큼 수영에 자신이 있었지만, 이날만큼은 카메라 앞에서 수영하는 것이 쑥스럽다며 수영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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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해병대 입대를 앞둔 동현이 수영장에 들어가 자신의 수영 실력을 뽐냈고, 김구라는 그런 아들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잘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세 사람은 군대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러 나섰다.
 
쇼핑을 마친 뒤 점심 식사를 하면서 김구라는 아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그는 과거에 동현의 육아에 충분히 참여하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함을 토로하며, "동현이 때도 그렇고 육아를 적극적으로 참여를 안 해서 미안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구라는 이어서 "네가 군대에 갔다 올 때까지 내가 기세 죽지 않고 방송을 열심히 하겠다. 내년이면 내가 55세인데, 그동안 오랫동안 방송해왔지만 네가 제대할 때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이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구라는 또한 아들에게 다소 농담 섞인 말로 "너랑 같이 방송하다가 내가 고무신처럼 남아서 혼자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열심히 해서 유튜브 구독자 50만은 만들어 놓겠다. 네가 없는 동안에도 내가 열심히 일하고, 수현이(김구라의 새 자녀)를 잘 키우고 엄마도 잘 모시겠다"고 다짐했다. 김구라의 이러한 말들은 아들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응원이자, 가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었다. 식사를 마친 후, 김구라는 아들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아들을 군대보내기 전 진심을 담아 쓰는 구라 영상 편지가 시청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샀다.
 

그는 "방송을 시작한 것이 자의가 아니라 타의에 의한 것이었다"며, 동현이도 그로 인해 많은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고 했다. "네가 끌려다니며 한 것이 많았을 텐데, 군대 갔다 오면 서른이 되기 전에 네가 열심히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네 자리를 잡아가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아들을 응원했다. 김구라는 마지막으로 "몸 건강히 잘 다녀와라"고 말하며 영상 편지를 마무리했다.
 
김구라는 2015년, 결혼 18년 만에 이혼하며 큰 아픔을 겪었다. 당시 그는 전처의 빚으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큰 스트레스를 겪었지만, 이혼 후에도 17억 원에 달하는 빚을 모두 상환해주었다고 알려졌다. 그리는 과거 인터뷰에서 "그동안 외할머니의 병원비와 요양비로 2~3년간 월 3~400만 원을 지원했다"고 고백하며, 가족을 위한 그의 노력을 언급한 바 있다. 이번 호캉스 여행은 김구라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긴 시간이었고, 김구라가 아들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응원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김구라의 따뜻한 이야기 그리고 호캉스의 추억이 많은 공감을 샀다.
 

김구라가 찾아간 보리밥 식당 한정식 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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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 밥집 한정식 보리밥 집은 일산에 위치한 보리밥 한정식 전문점이다.
요즘들어 건강한 밥상이 가득 생각나는 무덥고 지치는 여름 계절이다.
이럴때 찾아가면 좋을만한 보리밥 원기회복 맛집. 
보리밥과 청국장 된장 그리고 정갈한 밑반찬이 잔뜩 차려진 식당에서 구라 호텔 호캉스 마무리가 되었다.

 

 

구라 한정식 밥집 식당:

꽁당보리밥 두부찜 일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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