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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부산 기장 횟집 생생현장 멸치잡이 현장

by 오로라를찾아 2025. 4. 14.
생생정보 부산 기장 횟집 생생현장 멸치잡이 현장

 

 

 

 

 

 

[2TV 생생정보] 봄 바다의 은빛 향연, 멸치가 춤춘다! 기장 대변항 멸치잡이 현장 공개 봄바람이 살랑이는 4월의 어느 아침, 부산 기장 앞바다에서는 장관이 펼쳐졌습니다. 검푸른 바다 위로 수많은 갈매기들이 몰려들고, 그 아래로는 반짝이는 은빛 물결이 출렁입니다. 바로 제철을 맞은 멸치잡이가 시작된 순간입니다.

KBS 2TV <생생정보> 2270회 ‘생생현장’ 코너에서는 부산 기장 대변항의 멸치잡이 풍경과 함께, 이 멸치를 활용한 맛있는 한 끼를 소개했습니다. 대자연이 선사한 은빛 선물, 그리고 그것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생생한 하루가 전파를 탔습니다.

부산 기장 대변항, 은빛 멸치가 몰려온다 기장군 기장읍의 대변항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멸치 어획지입니다. 특히 3~5월 사이에는 멸치 떼가 연안 가까이 몰려들며, ‘봄 멸치철’이 본격 시작되죠.

 

 

 

 

생생정보 부산 기장 횟집 생생현장 멸치잡이 현장

이 시기 어민들은 새벽 3시부터 항구로 나섭니다. 어둠을 뚫고 바다로 향하는 배, 그리고 일출과 함께 본격화되는 멸치잡이. 커다란 그물을 바다에 던지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은빛 멸치가 한가득 올라옵니다.

이 장면은 단순한 어업 활동이 아니라, 마치 다큐멘터리 속 한 장면처럼 경이롭습니다. 수면 위로 튀어 오르며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멸치들의 향연은, 이 계절 아니면 만날 수 없는 바다의 축제이기도 합니다.

생멸치 회부터 멸치쌈밥까지, 기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 바로 이 싱싱한 멸치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으니, 그곳이 바로 이화장횟집입니다.

📍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560-5 📞 0507-1395-1820

이화장횟집에서는 방금 잡은 생멸치를 활용해 멸치회, 멸치찌개, 멸치구이 등 다채로운 멸치 요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단연 인기를 끄는 건 생멸치회. 갓 잡은 멸치를 얼음물에 살짝 담궜다가 뼈째 썰어내는데, 그 식감이 고등어나 전어처럼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이 일품입니다. 쌈장, 마늘, 고추와 함께 상추쌈으로 싸 먹으면 바다 내음이 입 안 가득 퍼집니다.

 

 

 

게다가, 이곳의 멸치찌개는 멸치에서 우러나온 진한 감칠맛이 살아있어 “밥 두 공기는 기본”이라는 찬사를 받습니다.

생생정보 부산 기장 횟집 생생현장 멸치잡이 현장

어촌 사람들의 삶과 손맛이 살아 있는, ‘안동집’ 한편, 대변항 인근의 어촌 장터에서는 멸치뿐만 아니라 해산물로 만든 풍성한 반찬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안동집’**은 기장 어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인 곳인데요, 간단한 가정식 반찬부터 직접 만든 젓갈, 명란, 멸치볶음까지 수작업으로 만드는 정갈한 손맛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화1길 208-21

방송에서 소개된 멸치쌈밥 역시 이곳의 별미. 밥 위에 고소하게 볶은 멸치볶음과 채소를 올리고, 기장 김으로 둘둘 말아 한입에 쏘옥! 자극적이지 않은, 소박하면서도 깊은 바다의 맛이 느껴지는 정식이죠. 이곳의 사장님 강성자 씨는 “멸치는 부산 사람들에게 단순한 생선이 아니라 한 끼 식사이자 계절의 상징”이라며, 정성을 다해 멸치를 요리하는 이유를 전했습니다.

멸치가 주는 건강한 기쁨, 알고 드세요! 봄 멸치는 단순히 맛있는 계절 생선이 아닙니다. 단백질, 칼슘, 오메가-3가 풍부해 뼈 건강과 뇌 건강에 좋은 대표 보양식이기도 하죠. 특히 갓 잡은 멸치를 생으로 먹을 수 있는 건 기장과 같은 산지에서만 가능한 특권입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멸치를 활용한 건강 간식, 멸치 육포, 멸치 젓갈 등 가공품도 주목받고 있어 기장 지역 특산물로서의 위상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생생정보 부산 기장 횟집 생생현장 멸치잡이 현장

 

 

 

 

기다림 끝의 기쁨, 바다에서 온 봄 선물 멸치가 돌아오는 계절, 부산 기장 대변항은 어느 때보다 분주하고 활기찹니다. 고된 작업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어민들, 그들이 건져 올린 은빛 선물을 정성껏 손질해 내놓는 식당들, 그리고 그 음식을 기다리는 이들 모두가 함께 만드는 봄날의 기장 이야기.

2TV 생생정보가 전한 오늘의 메시지처럼, 가끔은 조금의 기다림과 손길이, 평범한 한 끼를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생생정보 부산 기장 횟집 생생현장 멸치잡이 현장

 

 

 

[2TV 생생정보 2270회] 4월 14일 월요일 취재 연락처

 

 

[생생현장]

<봄 바다의 은빛 선물, 멸치잡이 현장>

 

▶ 이화장횟집 기장대변항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560-5

☎ 0507-1395-1820

 

▶ 대변어촌장터 내 <안동집>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화1길 208-21

☎ 0507-1301-4063

☎ O10-2361-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