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함평 바나나 농장 열대과일 구아바 아쿠아포닉스 농법 열정맨 남편의 꿈은 현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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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의 열정, 그리고 체험 농장의 개업! 전라남도 함평, 이곳에는 한 평생 열정을 다해 살아온 한 남자가 있다. 올해 67세가 된 이재실 씨. 그는 원래 광주에서 횟집을 운영하며 20년 넘게 생계를 이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가게 운영이 어려워졌고, 결국 아내 오정애(64세) 씨와 함께 가게를 정리해야 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귀농을 결심하고 남편의 고향인 함평으로 내려왔다. 아내는 이제라도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품었다. 하지만 남편의 귀농은 단순히 전원생활을 즐기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는 더 큰 꿈을 품고 있었다. "젊은이들에게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농촌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런 포부를 가진 그는 직접 땅을 사고, 하우스를 지으며 열대 과일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어느 날은 메기, 향어, 장어 같은 민물고기를 사와 양식을 하기 시작했다. "어, 그럼 물고기 양식장을 운영하는 건가요?"

그것도 아니었다. 그의 목표는 '아쿠아포닉스 농법'을 활용해 농작물을 재배하는 것이었다. 아쿠아포닉스란, 물고기의 배설물로 식물을 키우는 친환경 농업 기술이다. 단순히 농사를 짓는 것이 아니라, 체험 농장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그렇게 재실 씨는 5년 동안 홀로 체험 농장을 일구며 꿈을 향해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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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땀, 눈물의 5년... 그리고 드디어 개업! 하지만 꿈을 이루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그가 평생 모아둔 노후 자금은 농장을 짓는 데 모두 들어갔다. 생활비조차 부족해지자, 결국 아내 정애 씨가 하루 12시간씩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럴 거야?"

주변 사람들도 부정적인 반응이었다. "그냥 농사나 지어라." "돈도 안 되는 걸 뭐 하려 하냐?" 따가운 시선과 말들이 재실 씨를 흔들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새벽부터 밤까지 농장을 가꾸며 묵묵히 버텼다. 그리고 마침내, 5년간 땀과 노력을 쏟아부은 체험 농장이 개업을 앞두게 되었다. 개업식을 맞이한 그날, 그는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했다.

"꿈은 이루어진다!" 그간의 고생이 한순간 보상받는 듯한 순간이었다.

또 다른 꿈을 꾸는 남편, 그리고 아내의 고민 농장이 개업한 이후에도 재실 씨의 열정은 식지 않았다. 오히려 더 바빠진 그는 사람들에게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농장을 알리는 일에 더욱 몰두했다. 이제서야 아내에게도 "정말 고생 많았다"며 위로의 말을 건넬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그러던 어느 주말, 아들이 부모님을 돕겠다며 농장에 찾아왔다. 오랜만에 함께 땀을 흘리며 일하는 순간, 재실 씨는 새로운 꿈을 품게 되었다. "아들에게 이 농장을 물려주면 어떨까?"

 

 

그 순간, 아내 정애 씨의 표정이 굳어졌다. "당신, 그 꿈을 아들에게 강요하지는 마!"

그녀는 5년 동안 남편이 꿈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는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아들에게까지 그 꿈을 강요하고 싶지 않았다. 멈출 줄 모르고 계속해서 새로운 꿈을 좇는 남편. 그리고 그런 남편을 지켜보며 현실적인 고민에 빠진 아내. 과연 이들의 체험 농장은 평화롭게 유지될 수 있을까? 오는 방송에서, 이 부부의 진솔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5년 동안 꿈을 향해 달려온 남편과, 그를 묵묵히 지켜본 아내. 그리고 이제 또 다른 미래를 고민해야 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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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농장 :

 

함평바나나생태나라

 

 

전남 함평군 함평읍 대천길 16-20 함평바나나생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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