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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씩씩한 며느리 지은정 배즙 남양주 농장 농원

by 오로라를찾아 2024. 12. 29.
사노라면 씩씩한 며느리 지은정 배즙 남양주 농장 농원

 

귀농 8년 차인 지은정(39) 씨는 도시에서의 화려한 생활을 뒤로하고 남편과 함께 시골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호텔 요리사로 근무하며 인연을 맺은 남편과 결혼한 지 13년. 남편의 제안으로 귀농을 결심한 지은정 씨는 배 농장을 일구며 배즙을 생산하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가족의 도움과 노력으로 점차 안정적인 생활을 만들어가던 중, 3년 전 그녀의 삶에 큰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남편이 위암 3기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치료와 투병으로 힘겨운 2년을 보낸 끝에, 남편은 가족 곁을 떠났습니다. 그녀에게는 남겨진 두 아이와 시부모님, 그리고 홀로 감당해야 할 무게가 남았습니다. 하지만 지은정 씨는 삶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시부모님을 위해, 그리고 자신을 위해 그녀는 다시 일어섰습니다.

남편의 부재 속에서도 지은정 씨가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시부모님의 든든한 응원 덕분이었습니다. 시아버지 양부승(65) 씨와 시어머니 조기순(61) 씨는 며느리의 곁에서 끊임없이 힘을 실어주며 함께 아픔을 나누었습니다. "은정이는 우리 집안의 기둥이에요. 남편을 잃고도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정말 대단합니다." 시아버지의 한 마디에서 가족의 애정이 고스란히 묻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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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떠난 후에도 지은정 씨가 시댁에 머물게 된 이유는 큰아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이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빠도 없는데 우리가 나가면 더 슬퍼하실 것 같아요." 어린 손주의 배려 깊은 말은 가족 모두에게 큰 울림을 주었고, 은정 씨는 시댁에 남기로 결심했습니다. "가족이 서로 기대며 살아가는 것이 가장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하지만 그녀를 걱정하는 사람은 또 있었습니다. 바로 친정 부모님이었습니다. 일에 몰두하느라 딸 얼굴조차 보기 힘든 현실에 친정어머니는 딸의 농장으로 직접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일에 지친 모습으로도 환히 웃으며 맞아주는 딸을 보며 친정어머니는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언제 이렇게 강해졌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제겐 여전히 어린 딸이에요."

 

 

친정어머니는 딸에게 조심스럽게 새로운 제안을 했습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혼자 버틸 수는 없어. 이제는 너를 위한 삶을 고민해야 할 때야." 하지만 은정 씨는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아직은 제게 아이들과 농장이 전부예요. 가족을 위해 일하는 게 제 삶의 가장 큰 보람이에요."

사노라면 씩씩한 며느리 지은정 배즙 남양주 농장 농원 지은정 씨는 하루하루를 버티는 힘을 가족에게서 얻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배 농장을 돌보며 배즙 생산에 몰두하고, 아이들과 함께 미래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녀의 배즙은 높은 품질로 인정받아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이는 그녀의 노력과 정성을 증명하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가족과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어요. 이 일이 힘들지만, 가족이 제 곁에 있기에 항상 용기를 낼 수 있죠." 그녀는 이 한마디로 자신의 이야기를 대신했습니다.

지은정 씨의 삶은 단순히 한 사람의 고군분투를 넘어, 가족의 사랑과 희생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녀의 배 농장은 땀과 눈물이 밴 곳이지만, 동시에 사랑과 희망으로 가득 찬 공간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그녀는 농장에서 웃으며 일하며 새로운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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