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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북에서 온 억척모녀 일없습니다 식당 북한음식 이북 음식점 인조고기밥 김영순 최은옥

by 오로라를찾아 2025. 1. 5.

사노라면 북에서 온 억척모녀 일없습니다 식당 북한음식 이북 음식점 인조고기밥 김영순 최은옥

 

 

 

 

인천 남동구, 북한의 전통을 담은 특별한 음식점 인천 남동구 한적한 골목에 자리 잡은 이북 음식 전문점. 탈북민 모녀가 운영하는 이곳은 단순히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을 넘어 북한 전통의 맛과 정서를 한국에 전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장 최은옥 씨(46세)와 그녀의 어머니 김영순 씨(74세)는 북한에서의 고단한 삶을 뒤로하고 한국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며 이북의 고유한 음식을 대중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탈북에서 시작된 새로운 삶, 그리고 음식점의 탄생 최은옥 씨와 그녀의 가족은 북한을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북한에 남아 있던 막내딸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몰래 시청한 일이 문제가 되어 국가 보위부에 체포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입니다. 막내딸은 결국 중국으로 피신했고, 이를 계기로 어머니와 은옥 씨까지 차례로 북한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정착한 이들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생계와 가족의 안정을 위해 고심한 끝에, 북한의 전통 음식을 한국에서 선보이는 식당을 열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2013년에 문을 연 이 음식점은 탈북민들에게는 고향의 맛을, 한국인들에게는 북한의 독특한 음식을 소개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습니다. 대표 메뉴, 북한의 맛을 담다 이 음식점의 매력은 단연코 정성스러운 북한 전통 요리들에 있습니다. 고객들은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이북의 별미를 맛보기 위해 이곳을 찾습니다. 대표 메뉴로는 인조고기밥, 두부밥, 북한식 순대, 그리고 언감자떡 등이 있습니다.

1. 인조고기밥 콩을 주재료로 만들어진 인조고기밥은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으로 단골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단백질 보충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이곳에서는 건강식으로 재탄생해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2. 두부밥 두부밥은 고소한 두부 속에 양념된 밥을 채워 넣어 만든 요리로, 담백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특히 이곳에서 제공되는 두부밥은 신선한 재료와 은옥 씨의 손맛이 더해져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3. 북한식 순대 북한식 순대는 돼지 창자에 당면과 각종 채소를 넣어 만든 음식으로, 한국 순대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쫀득한 식감과 깔끔한 맛이 특징으로, 많은 고객들이 이 메뉴를 찾고 있습니다.

4. 언감자떡 북한 강원도 지방의 전통 간식인 언감자떡은 으깬 감자를 반죽해 쫀득하게 구워낸 음식입니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있는 메뉴입니다.

자영업의 고충 속에서도 이어지는 모녀의 열정 식당을 운영하며 최은옥 씨는 하루도 쉴 틈이 없습니다. 매일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가게를 지키며, 음식 준비와 고객 응대를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자로서의 어려움은 끊이지 않습니다. 인건비와 재료비 상승, 그리고 가게 운영에 필요한 각종 비용이 은옥 씨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건강 문제까지 겹치며 고단한 하루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당뇨를 앓고 있는 은옥 씨는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지만, 직원들에게 일을 맡기지 못하는 성격 탓에 모든 일을 스스로 처리하려고 합니다. 이런 딸을 보는 어머니 김영순 씨는 매일 딸의 가게에 나와 도우며 조금이나마 짐을 덜어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향의 맛, 그리고 가족의 정을 담다 이북 음식 전문점은 단순한 식당이 아닙니다. 탈북민 모녀가 만들어낸 고향의 맛과 정성이 가득 담긴 공간입니다. 손님들은 이곳에서 북한의 독특한 음식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따뜻한 이야기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단골 고객들 사이에서는 “이곳의 음식은 맛도 맛이지만, 음식을 대하는 진심이 느껴진다”는 평가가 자주 들립니다. 특히 은옥 씨의 두부밥과 언감자떡은 손님들이 추천하는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습니다.

희망으로 이어지는 모녀의 이야기 탈북이라는 큰 결단을 내리고 새로운 땅에서 자리를 잡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모녀는 서로를 의지하며 힘든 시간을 극복하고, 이제는 자신들만의 특별한 공간에서 꿈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북 음식 전문점은 단순히 음식을 제공하는 곳이 아닌, 희망과 열정이 녹아 있는 공간입니다.

인천 남동구에 자리 잡은 이 음식점은 고향을 떠나온 탈북민들에게는 추억을, 그리고 한국인들에게는 북한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들의 정성과 이야기가 담긴 음식을 맛보러, 한 번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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